제목 : 힐링캠프 박진영편의 멘붕 2012-05-01 18:03


이름 : 키드 조회 수 6118

좋았다는 말이지요. 원래 팬인데다가...

저도 그렇게 시간을 쪼개서 살아야겠다.. 생각도 했지만 아마 안될거에요.

33 돈벌기(26살에 20억)

66 명예얻기(미 빌보드차트에 오른 앨범에 곡수록)

99자선(했대요)

100 절대자와 만나기(이것까지 해야 진정한 자유를 찾을 것 같다고)

 

바로 이 100 에서 저역시 그를 우주 저 머나먼 곳으로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알고 싶어요. 공감하고 싶어요.

저는 절대자를 만나면

박진영처럼 내가 가진 행운에 감사한다고 땡큐를 전하기보다는

정말 끔찍하게 죽음을 맞는 생명들의 이유를 물어보고 싶지만서도.

폭력이나 가난으로 죽는 아기나 어린이들 생각도 퍼뜩나고.

 

저는 아직 멀었나봐요. 대한민국에 태어나 기아와 전쟁의 위협없이

병도 앓고 있지 않은채 살고 있음에도

왜이리 지지리 운이 없냐고 외치고 싶네요.

그저께 부터 대단한 부부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상스럽고 온동네가 떠나가게.

사정을 얘기하면 일단은 저를 동정하는 분이 많겠지만

결국은 쌍방과실...결국은 이혼불가...

 

슬프네요.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산 나를 누군가 지켜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히 주무실 수 있을거에요"

박진영의 말을 듣고 잠시 평화를 느꼈는데

오늘 열심히 살자고 생각했는데

대체 지금껏 느낀 것은 다 무엇이었고   나름 움켜쥐고 있던 희망은 무엇이었는지.

이 소리 들어줄 사람이 따로 없어서 여기다 적었습니다.

암튼 힐링캠프는 약간의 충격이었습니다. 박진영 당신은 지루하지가 않아!!!

 

질문이 있습니다. 바닥에 쏟아진 쌀은 먹을 수 있을까요. 방바닥에 먼지와 섞였을 그것들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좀 바보머리라서 물어볼 게 많은데 이것만 적습니다...

 

 

 


lotus

05.01 18:09

99자선, 100에 대한 생각은 언제부터 였는지 그의 년도별 터닝포인트 시기가 궁금하더라구요.

고인돌

05.01 18:11

박진영 당신은 지루하지가 않아!!! ... 222 ^^

gomorrah

05.01 18:11

키드님 아가들은 잘 있어요?
힘내시길...

프레키

05.01 18:13

전 아이들에게 몇십년동안 가수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할때가 가장좋았어요

고인돌

05.01 18:24

박진영이 나쁜일로 몰매를 맞는 일이 생긴다면, 아주 나쁜사람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뭘 모르는 아직 덜 성숙한 소년이어서
그런일이 생겼을거라고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어제 힐링캠프에서 보여준 얼굴은 표정이 소년이었어요. 정치인이나 CEO의 얼굴은 아니더군요.
아직도 꿈꾸는 소년.

김전일

05.01 18:27

하지만 원걸을 혹사시키는

머루다래

05.01 18:32

생각난 김에 엔하위키 가서 박진영 찾아봤는데... 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많나 보군요.
멀리서 보면 멋지고 대단하지만, 옆에 같이 있긴 피곤한 사람인 것 같긴 해요. 좋게 얘기하면 천진난만한 면이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철이 덜 든 거죠.

swan

05.01 18:48

개인적으로 꼴 보기 싫어 케이팝 스타도 보다 말았는데 이 번 신곡 가사도 춤도 참 맘에 들더군요 바비 브라운 느낌도 나고. .간만에 음방 무대 챙겨 볼 생각입니다

쌀은 물 빠지는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씻음 먼지정도는 제거되지 않을까요?

mii

05.01 19:00

힐링캠프보는데 저러고 살아서는 참 영원히 혼자살겠구나하는 생각만...

잡배

05.01 19:21

표정이나 말투,행동이 너무 의식적으로 오바하는거 같아서ㅎ
특히 음악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할 때

유니스

05.01 19:33

양현석이랑 극단에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성격 면에서. 양현석은 스물에도 단단한 어른이었을 것 같은데, 박진영은 아흔이 되어도 소년이랄까요. 둘 중 뭐가 더 낫다고 볼 순 없지만 박진영은 데일리 연인이나 상사로서는 버거울 것 같고...계절마다 한번씩 만나는 친구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아요. 에너지 세례를 받고 올 것 같아요 (기 빨리려나..)

lab

05.01 20:06

저도 방송보고 검색해 봤는데 방송은 약간 편집된 것 같아요. 요는 인간과 세상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이 주제였죠. 그 얘기를 하면서 절대자가 나온 모양인듯. 진화론/ 지적 설계론(방송편집;기사에는 나오는데 왜 편집됐을까?..),코란, 성경, 불경,싸이언톨로지등 범위를 정하지 않고 시간을 정해 읽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05.01 20:23

저런 마인드의 사람이 돈은 어찌 저리 벌었을까?
생각하면..
솔직히 재수 없죠.ㅋ^^
(돈은 아둥바둥 하며 사는 사람이 벌어야......)

사과식초

05.01 20:50

박진영은 도가의 방중술 이런거 읽을거 같은데...아니면 탄트라.

얘기해봐

05.01 22:33

쌀을 나름 열심히 씻어서 밥을 해 봤는데 밥 한 술 뜰때마다 머리카락이 딸려나왔어요.. 그냥 버리시거나 참새모이로 주시거나 하세요..ㅜㅜ

말년휴가중

05.01 23:28

표절 작곡가가 듀게에서 이렇게 대접 받는 일도 드물거에요. 약간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http://mirror.enha.kr/wiki/%EB%B0%95%EC%A7%84%EC%98%81#s-3.1

ADIEU

05.01 23:28

협// 그 어떤 이 보다 아둥바둥 열심히 사는 사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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